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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연동형 비례제로 정치발전 전기 마련해야`[종합]

"민주, 여전히 애매모호함 속에 숨어서 셈법"

"한국, 입으로만 말하고 행동은 하지 않아 의심"

뉴시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 관련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29.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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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준호 유자비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대한민국 정치발전의 시금석이 될 민심 그대로의 선거제도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즉각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신청한 자유발언에 나서 "민심 그대로의 선거제도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20대 국회에서 결단해 대한민국 정치발전의 일대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유권자의 표심대로 국회를 구성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며 "당리당략에 따라 당장의 유불리에 대한 계산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와 정치 발전을 위한 결단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민주당이 권역별 비례대표제의 기본 틀 위에서 연동형제도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과 관련, "여전히 애매모호함 속에 숨어서 셈법을 하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은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정치발전을 이뤄야 한다는국민의 여망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동의한다면, 이를 수용하고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나서면 될 것"이라며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그 말이 어떤 단서를 달겠다는 것인지, 결국 입으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말하지만 행동은 하지 않겠다는 말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의심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는 단서를 달아서도 안 되고 필요하지도 않다"며 "당내 논의를 이른 시간 안에 마무리하고 선거법 협상에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선거제도를 바꾸는 게 집권보다 휠씬 큰 정치발전이고 독일식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제일 좋겠다'고 한 말을 인용하며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우리 정치를 더욱 다양하고 건강하게 만들 것이고, 그 속에서 우리 국회가 한단계 도약하고 국민들께 희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정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전신 새정치민주연합은 2015년 문재인 당대표 당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당론으로 정했었고, 그에 더해 의원 정수를 369석으로 늘리는 혁신안까지 제시한 바 있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민주당이 두 차례 대선에서 내세웠던 공약이었으며,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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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 원내대표, 권은희 정책위의장. 2018.11.29.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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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랬던 민주당이 이제 와서 순수연동형은 50%니, 병립형과의 절충형을 고려하고 있다느니하며, 구차한 조건과 얄팍한 계산으로 바꾸려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자신들의 기존 당론과 공약을 뒤집을 만큼 기득권이 그렇게도 소중한가"라고 반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 태도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장하고 지향했던 바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공정한 사회와 공평한 기회를 만들라는 촛불혁명의 명령을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 촛불민심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일갈했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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